민방위 훈련 참 기네요...
red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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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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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심폐소생술 강사님이 여자분인 경우를 와 봤는데 처음 알게 된 이야기가 많네요
1. 보호자와 본인에게 도와줘도 되는지 물어봐라 허락 받지 않은 경우에는 고소 당할 수 있다.
2. 사마리안 법이 있어 혼자 있을경우 암묵적 동의가 될 수 있으나 완벽한 법은 아니다.
3. 여자인 경우 절대 명치를 확인하기 위해 옷을 벗기면 고소당할 수 있다. 그냥 해라 그런데 명치는 정말 위험한 위치이기 때문에 꼭 조심해서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해야한다.
4.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다 상처를 입히면? 법으로 보호받기 모호하다.
딜레마 이네요
집이랑 회사가서 가족과 회사원 동료에게 알려줘라는데
누구에게 무엇을 알려줘야 할지 핵심이 난해하네요..
1. 보호자와 본인에게 도와줘도 되는지 물어봐라 허락 받지 않은 경우에는 고소 당할 수 있다.
2. 사마리안 법이 있어 혼자 있을경우 암묵적 동의가 될 수 있으나 완벽한 법은 아니다.
3. 여자인 경우 절대 명치를 확인하기 위해 옷을 벗기면 고소당할 수 있다. 그냥 해라 그런데 명치는 정말 위험한 위치이기 때문에 꼭 조심해서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해야한다.
4.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다 상처를 입히면? 법으로 보호받기 모호하다.
딜레마 이네요
집이랑 회사가서 가족과 회사원 동료에게 알려줘라는데
누구에게 무엇을 알려줘야 할지 핵심이 난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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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곡우님의 댓글
저도 얼마전 민방위 받았는데 남자강사분이
여자여도 벗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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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123님의 댓글
저도 여태 남자 강사분만 보았는데..
여자 강사분은 처음뵈었거든요. 남자의 잠재적 위험도에 의한 고소의 위험성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은거 같은데....
그냥 어감이 냉정하게 말씀하시기 보다는 한쪽 편에서 약간 편중되게 말씀하신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 생명보다 고소에 대해 먼저 생각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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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리님의 댓글
요즘은 도와줘도 골치 아픈일이 생기니까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야 됩니다.
세월호 잠수부 사망 사건만 봐도......
제3자가 봐도 도와주고도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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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123님의 댓글
저도.. 예전에 지하철에서 아주머니를 도와드린적 있는데...
왜 이제 도와주냐고 타박받고 집에서 이런일 있었다고 말하니 혼났네요
그러다 한번 식겁하게 당한다고 그냥 조심히 다니라고
뭐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는 주변에 도울일이 있으면 그래도 쭈뼛쭈볏 나서는 편인것 같습니다
자이언트님의 댓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좋을지 참 애매하네요.
red123님의 댓글
오늘 교육을 듣고나니 한쪽에서 드는 생각이
보호자의 허가, 인식이 있는 본인의 허가시 녹음을 꼭 하고 아니면
본인의 판단에 맞겨야 할것 같아요
자이언트님의 댓글
위급한 상황에서 그렇게 차분하게 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쵸?
암튼 선행은 선행 그 자체로 봐야할텐데요.
red123님의 댓글
네 선의의 마음을 가지고 살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우선시 되는건지 안타깝네요.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홍인님의 댓글
외국의 경우 도와주지 않고 지나치면 법에 저촉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도와주다 사망해도 법적책임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마리안법이 없는 국가의 경우 법적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섣불리 도와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사마리안법이 있는데 도와주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던 사고가 발생한 경우 법적책임은 없다고 되어있지만 다만 사망의 경우 형량을 경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형량의 감량 이게 문제죠.
또한 환자측이 다른 문제로 물고 늘어지면 법적으로 해결되는 수년동안 애를 먹습니다.
최근 이런 경우가 있었죠. 떡을 삼키다 새파랗게 넘어가는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준 의사가 갈비뼈 골절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사마리안법은 있지만 심폐소생술을 할 때 제대로 했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보호자에게 물어보고 동의하에 하는 것이 좋겠죠.
법이 애매한 나라...바로 대한민국법입니다.
red123님의 댓글
예전에 서울에 상경한 저에게 아버지께서 뉴스만 보면 전화하던 때가 있으셨어요.
지하철에서 어떤일이 있어도 함부러 남 도와주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도와준 피해자가 도망쳐버리면 니가 뒤집어쓴다 함부러 도와주지마라
요즘 세상에 도와주고 욕먹고 고소당하고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라
그러셨거든요.
이전 같았으면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라 생각했겠지만, 다양한 사람이 사는 서울에 있다보니 많은걸 이해할 수 있게 되더군요.
물론 문제가 있는 행동과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 준다면 많은게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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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님의 댓글
긴급상황에 그런걸따지는거 자체가이상하네요
진짜 실제라면
red123님의 댓글
하지만 꼭 반드시 명심하라고 했어요 우리 모두 알고 있자고요 ^^